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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기사 실기 합격의 열쇠, 계전기 고유 번호(87, 51, 27 등)를 완벽하게 암기하는 비법을 공개합니다. 시퀀스 도면 해석에 필수적인 주요 계전기의 기능과 숫자를 연상 기법으로 쉽게 정리해 드립니다.
전기기사 합격의 첫걸음, 계전기 고유 번호의 중요성과 학습 방향
전기기사나 전기산업기사, 그리고 전기공사기사 실기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에게 가장 먼저 다가오는 시련은 바로 수많은 계전기 고유 번호(Device Number)를 암기하는 과정입니다. 이 번호들은 미국 국립 표준 협회(ANSI)와 국제 전기 전자 기술자 협회(IEEE)의 표준을 따르는 것으로, 단순히 시험을 위해서뿐만 아니라 현장에서 도면을 해석하고 시퀀스 제어 회로를 이해하기 위해 반드시 숙지해야 하는 엔지니어의 공용어와도 같습니다. 특히 실기 시험의 단답형 문제나 시퀀스 회로 그리기 문제에서 '51번 계전기의 명칭을 쓰시오'라거나 '87번 계전기를 결선하시오'와 같은 문제가 빈번하게 출제되므로, 이 번호를 모르면 아예 문제에 손조차 댈 수 없는 상황이 발생합니다. 무작정 숫자를 외우기보다는 해당 계전기가 어떤 물리적 현상(전압, 전류, 온도 등)에 반응하여 동작하는지를 이해하고, 비슷한 기능끼리 그룹화하여 학습하는 것이 장기 기억에 훨씬 유리합니다. 처음에는 낯설고 헷갈릴 수 있지만, 전력 계통의 보호 협조 원리를 이해하면 각 번호가 가진 의미가 자연스럽게 머릿속에 들어오게 되므로, 기초부터 탄탄히 다진다는 마음으로 접근해야 합니다.





과전류와 전압 보호의 핵심, 51번과 27번, 59번 계전기 완전 정복
가장 기본이 되면서도 시험에 가장 자주 등장하는 계전기는 바로 전류와 전압을 감시하는 보호 계전기들이며, 그중에서도 51번, 27번, 59번은 반드시 외워야 할 '빅3'입니다. 우선 **51번(OCR, Over Current Relay)**은 '과전류 계전기'로, 정해진 값 이상의 전류가 흐르면 동작하여 차단기를 트립시키는 역할을 하는데, 50번(순시 과전류 계전기)과 짝을 이루어 자주 사용되므로 '50/51'로 묶어서 기억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음으로 전압과 관련된 계전기로는 **27번(UVR, Under Voltage Relay)**인 '부족 전압 계전기'와 **59번(OVR, Over Voltage Relay)**인 '과전압 계전기'가 있습니다. 27번은 정전이나 전압 강하 시 선로를 보호하기 위해 동작하며, 숫자가 낮으니(27) 전압이 낮을 때(Under) 동작한다고 연상하면 쉽습니다. 반대로 59번은 발전기의 고장 등으로 전압이 과도하게 상승할 때 동작하며, 숫자가 높으니(59) 전압이 높을 때(Over) 동작한다고 외우면 헷갈리지 않습니다. 추가로 지락 사고를 검출하는 **64번(OVGR, Over Voltage Ground Relay)**인 '지락 과전압 계전기'는 51번이나 59번과 달리 영상 전압을 검출한다는 특성을 함께 기억해야 완벽한 답안 작성이 가능합니다.
변압기 보호의 꽃, 87번 비율 차동 계전기와 방향성 계전기
전기기사 실기 시험에서 배점이 높은 수변전 설비 도면이나 변압기 보호 방식 문제에서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것이 바로 **87번(Ratio Differential Relay)**인 '비율 차동 계전기'입니다. 87번은 변압기나 발전기 내부 고장을 검출하는 데 사용되는데, 1차 측과 2차 측의 전류 차이를 비교하여 동작한다는 원리를 이해해야 합니다. 숫자 '87'을 보면 마치 두 개의 원(8)이 서로 연결된 모양을 하고 있어 변압기의 1, 2차 권선을 연상시키거나, '판단(87)한다'는 발음과 연결해 내부 고장을 판단하는 계전기라고 외우는 수험생들의 팁도 유용합니다. 또한 **67번(DGR, Directional Ground Relay)**인 '지락 방향 계전기'는 단순한 지락 전류뿐만 아니라 고장 전류의 방향까지 판별하여 선택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기능을 가집니다. 이는 복잡한 루프 계통이나 다회선 선로에서 51번이나 64번만으로는 보호가 어려울 때 사용되므로, '방향(Direction)'이라는 키워드와 숫자 67을 강력하게 매칭시켜야 합니다. 이 외에도 주파수 변화를 감지하는 **81번(Frequency Relay)**은 1981년도나 특정 연도를 연상하기보다는 주파수(Hz)의 모양과 비슷하다는 점을 활용해 이미지를 형상화하여 암기하는 것이 좋습니다.





시퀀스 제어의 주인공, 52번 차단기와 88번 전자 접촉기
수변전 설비뿐만 아니라 모터 제어 등을 다루는 시퀀스 회로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은 전로를 개폐하는 스위치류 계전기 번호입니다. **52번(CB, Circuit Breaker)**은 교류 차단기를 의미하며, 고압 및 특고압 설비에서 사고 전류를 차단하는 가장 핵심적인 장비입니다. 도면에서 네모 박스 안에 52라고 적혀 있다면 무조건 차단기를 떠올려야 하며, 52C(투입 코일), 52T(트립 코일)와 같은 보조 접점의 기호도 함께 학습해야 합니다. 한편, 저압 전동기 제어 회로에서 모터를 기동하고 정지시키는 **88번(MC, Magnetic Contactor)**은 '전자 접촉기' 또는 '마그네트'라고 불립니다. 숫자 88이 수갑이나 두 개의 자석이 붙어 있는 모양을 닮았다고 생각하면 전자석의 원리로 접점이 붙었다 떨어졌다 하는 MC의 동작 원리를 쉽게 연상할 수 있습니다. 또한 모터의 과부하를 보호하기 위해 88번과 세트로 다니는 **49번(THR, Thermal Relay)**인 '열동 계전기'는 온도가 올라가면 동작한다는 점에서 '49도'의 뜨거운 온도를 상상하거나, 4구(49)가 뜨거워진다는 식의 스토리텔링을 가미하면 절대 잊어버리지 않습니다.
효율적인 반복 학습 전략과 시험장 리마인드 기법
계전기 번호를 완벽하게 내 것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눈으로만 보는 암기가 아니라, 백지에 직접 도면을 그리고 번호를 써넣는 '인출 연습'이 필수적입니다. 하루에 10분씩 투자하여 1번부터 99번까지 모든 계전기를 외우려 하지 말고, 기출문제에 자주 출제되는 빈출 번호 20여 개를 우선순위로 정해 집중적으로 공략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수변전 설비 단선 결선도를 직접 그리면서 '여기에는 51번이 들어가고, 변압기단에는 87번이 들어간다'고 입으로 중얼거리며 위치와 번호를 매칭시키는 훈련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또한, 자신만의 플래시 카드를 만들어 앞면에는 번호(예: 37), 뒷면에는 명칭(예: 부족 전류 계전기, UCR)을 적어 이동 시간이나 자투리 시간에 수시로 확인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시험장에서는 긴장감 때문에 아는 번호도 헷갈릴 수 있으므로, 시험지를 받자마자 여백에 헷갈리는 주요 계전기 번호(27, 59, 64, 87 등)를 미리 적어두고 문제를 풀 때 참고하는 '시험장 리마인드 전략'을 활용하면 실수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습니다. 꾸준한 반복만이 합격의 지름길임을 명심해야 합니다.






